부산 대학교수들, 하윤수 전 총장 지지선언··“교육감 최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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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학교수들, 하윤수 전 총장 지지선언··“교육감 최적임자”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7.13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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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1일 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지역 대학교수 100여 명이 오늘(13일) 부산시교육감 출마예정자인 하윤수 전 부산교대 총장(포럼 교육의힘 공동대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부산교육감 출마예정자에 대한 학계의 지지선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 오후 1시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지지선언에는 정연국 동의과학대 교수를 비롯한 부산지역 대학교수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교수들은 하윤수 전 총장을 인재양성을 통한 부산의 활력과 역동성을 회복시킬 교육감 최적임자라며 지지이유를 밝혔습니다.

[INT 정연국 / 동의과학대 교수]
“현재 난마처럼 얽혀있는 부산교육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할 혜안을 가진 부산교육의 수장으로 적임자라 확신합니다. 평생의 교육신념인 ‘사다리교육’으로 누구나 공정하게 좋은 교육을 받고 각자의 꿈을 실현하는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부산교육을 만들 것입니다. 침체된 부산교육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부산교육의 신(新)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수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하 전 총장은 국내 최대교원단체 한국교총 회장을 재선하고 있을 만큼 교육계 신뢰가 두텁고 검증된 리더십을 갖췄다며, 집념과 뚝심으로 다수의 교육정책 대안을 법과 제도로 입안시킨 발군의 교육정책전문가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들은 청년층과 지역인재들이 부산을 떠나며 경제 침체와 성장잠재력 약화 등 지금의 부산은 총체적 난국이라며, 교육에서 부산의 미래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 전 총장에 부산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교육 어젠다를 선도해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오늘 지지선언을 한 교수들은 앞으로 하 전 총장의 인재양성 비전과 정책이 부산의 활력과 역동성을 되찾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함께 노력해나갈 뜻을 밝혔습니다.

[INT 정연국 / 동의과학대 교수]
“하윤수 전 총장이 내년 교육감 선거에 당선돼 부산교육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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