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남수단의 슈바이처’로 불린 이태석 신부의 기념관이 선종 10주기인 14일 고향인 부산 남부민동 생가 옆에 건립됐습니다.
개관식에는 오거돈 시장, 공한수 서구청장과 시·구의원, 손삼석 천주교 부산교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의대를 졸업한 뒤 사제가 된 고인은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서 병원과 학교를 설립해 원주민을 위해 헌신하다 지난 2010년 선종했습니다.
기념관은 이태석 신부가 몸담았던 한국천주교살레시오회가 운영을 맡아 다양한 사업과 행사로 섬김과 기쁨, 나눔 등 이 신부의 참 사랑 정신을 나눌 예정입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 news@channelenews.com
저작권자 © 채널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