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장안읍 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 궐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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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장안읍 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 궐기대회 개최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7.09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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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기장군에 각종 폐기물 관련 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부산 기장군 장안읍 25개 마을 이장과 주민들로 구성된 ‘장안읍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립 반대 대책위원회’는 8일 부산시청 앞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었습니다.

대책위는 민간사업자가 추진중인 19만 제곱미터 규모(6만 평)의 산업폐기물 매립장이 장안읍에 들어서게 된다면, 자연환경 훼손과 인근 장안사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설계획에 반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어제 궐기대회에서는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설계획에 반대하는 장안읍 주민들의 성토가 울려 퍼졌습니다. 이들은 시청 앞에 옹기종기 모여 ‘절대반대’가 적힌 플래카드와 어깨띠를 매고 구호를 외쳤습니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장안읍 명례리 일대에 6만 평(19만8400㎡) 규모의 민간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계획서가 제출됐습니다.

부산시는 이와 관련해 관련 부서와 기장군 등으로부터 의견을 취합한 뒤 사업주체인 와이아이티(주)에 시설물 보완 등을 담은 답변 요구서를 13일까지 보내줄 것으로 통고해 놓은 상태입니다.

이에 기장군과 대책위는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적극적인 반대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즉각 성명서를 발표하고 대책 마련을 위해 TF팀을 가동하고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정대 대책위 상임위원장은 사업 예정지 인근에 천년고찰인 장안사를 비롯해 여러 문화재가 있는데, 천혜의 자연 공간에 악취와 소음을 유발하는 쓰레기 매립장을 짓는 것은 군민을 완전히 무시한 행정이라고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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