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국토균형발전의 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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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국토균형발전의 분기점"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7.08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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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부활 30주년인 오늘(8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는 이를 기리는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1952년 경상남도 부산시의회로 개원한 시의회는 1961년 군사정부에 의해 해산됐다가 1991년 7월 8일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오늘 기념식에는 전·현직 시의회 의장단과 시의원을 비롯해 부산시장, 교육감, 주요 기관장, 경제계, 언론사와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현장 인원은 100명 미만으로 제한됐고, 행사는 시의회 유튜브 채널로도 중계됐습니다.

기념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기념영상 시청,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유공자 표창, 우수의정대상 시상식, 30주년 기념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신상해 의장은 시의회 부활 30주년은 수도권 일극체제에 갇혀 신음하는 대한민국의 시계를 국토균형발전의 본궤도로 되돌려 놓는 반전의 분기점이 돼야 한다며 부산의 발전, 시민의 행복, 풀뿌리 민주주의 완성을 위해 새 출발의 각오를 다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시정과 시의회는 서로 마주 보는 관계가 아니라 부산이 나아갈 길을 함께 바라보며 나란히 걸어가는 관계라며, 내년 1월부터 시작될 자치분권 2.0시대가 부산의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는 '지방자치 부활 30년과 지방자치 발전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도 열렸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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