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와 생활소품을 판매하는 글로벌 다국적 기업 ‘이케아’가 부산 기장군에 지역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2억 원을 쾌척했습니다.
기장군은 5일 이케아 동부산점 대표가 오규석 군수를 찾아 장학금으로 2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기탁된 장학금은 기장군 내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매그너스 노르베리 이케아 동부산점장은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규석 군수는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코로나19로 더욱 부담스러워진 교육비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기장군 장학금은 대학생의 경우 성적우수, 복지, 다자녀, 특기 등 분야별로 자비 납부 등록금 범위 내 1인당 최대 200만 원이 지원되고, 초·중·고등학생은 특기장학금 분야에서 1인당 50만 원이 지원됩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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