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5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초·중·고등학교 비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世)울림 장애이해교실’을 운영합니다.
‘세(世)울림’은 ‘세상에 울림을 주는 작은 소리’란 뜻의 부산교육청 장애인식 개선사업 브랜드 명칭입니다.
이 교실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장애공감문화를 확산하고, 통합교육 내실화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시·청각·지체·발달장애 등 장애유형별 7개 전문 유관기관 36명의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비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이해’, ‘장애가 가지는 다양성에 대한 존중’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합니다.
부산교육청은 장애인식개선과 장애공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世울림공모전’, ‘世울림 인형극’, ‘世울림 문화공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학생과 교직원,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장애공감문화 활동 사업을 확대·운영할 계획입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世울림 장애이해교실은 비장애학생들에게 장애인권 감수성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라며, 장애·비장애 학생들이 서로 이해하며 공감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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