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정회, LH 해체 결사반대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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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정회, LH 해체 결사반대 촉구 기자회견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7.02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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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소재 LH 해체를 반대하는 시위가 국회 앞에서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진주시의정회가 오늘(2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균형발전을 저해하는 LH 해체 결사반대’를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2007년 경남진주혁신도시가 착공되고, 2009년 LH가 그 핵심기관으로 통합 개정돼 2015년 진주에 안착한 이후로 LH는 진주혁신도시의 상징이자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중심축이 돼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LH 일부 직원의 부동산투기와 부정행위는 단호히 처벌돼야 하지만, 이번 사태의 본질은 단순히 LH만의 문제가 아니라며, LH만 희생양으로 삼는 혁신안은 부동산 투기문제의 해결방안이 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가 주장하는 LH 개혁으로 거의 해체수준의 구조조정을 단행한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 이는 당초 혁신도시 조성 취지에도 맞지 않는 매우 잘못된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정부는 LH를 공중분해해 지역사회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를 즉각 중지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LH 혁신안을 재검토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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