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이 1일 거제시청 블루시티홀에서 ‘민선 7기 출범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정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변 시장은 지난 3년간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시정을 운영하고자 부단히 노력해왔다며 그간 다져온 성과들을 바탕으로 모든 분야에서 모두가 평화로운 삶을 누리는 평화도시 거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습니다.
변 시장은 태풍으로 인해 취임식을 취소하고 비상근무로 첫 일정을 시작했던 기억이 아직 생생한데 벌써 3년이란 시간이 흘렀다며, 부족한 재정확충을 위해 정부부처, 국회로 쉼 없이 달렸고, 대우조선 매각과 코로나 대응 등 현안 업무에 매진하며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고 지난 시간을 회고했습니다.
민선 7기 거제시는 시민이 주인인 활력거제, 세계로 향하는 관광거제, 더불어 잘 사는 행복거제, 사람 중심 지속성장 거제의 4대 비전 아래 다양한 시정 성과를 창출했습니다.
변 시장은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로 ▲다수의 공모사업 선정 등 예산 확보 ▲재난지원금과 선제적 방역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 ▲전통시장 현대화, 배달올거제 출시 등 경제회복 도모 ▲정글돔, 숲소리공원 개장 등 관광기반 확충 ▲청년친화도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100세 도시 거제 조성 ▲친환경 도시재생과 어촌뉴딜300 사업 추진 등을 꼽았습니다.
특히 거제시 사상 최초 예산 1조 원 시대 개막과 거제형 청년 일자리모델과 조선업고용유지모델 구축, 명진터널 개통, 저도 개방, 국도 5호선 승격 등 수십 년 주민 숙원 해소를 통해 거제 도약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향후 비전으로는 ▲동북아 중추도시 육성 ▲진해만권 통합관광벨트로 세계가 찾는 글로벌 평화관광도시 성장 ▲‘국제평화포럼’ 개최를 통한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 거제 비전 실현 등을 제시했습니다.
변 시장은 일자리 걱정, 노후 걱정, 아이의 안전 걱정 없는 시민 삶의 평화를 실현하고, 국제적 관광 도시, 세계적 조선산업의 도약으로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 거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변함없는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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