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취임 3주년···“함께 뛴 3년 저력으로 울산 새 미래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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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취임 3주년···“함께 뛴 3년 저력으로 울산 새 미래 열겠다”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7.01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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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이 30일 ‘민선 7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민과 함께 뛴 3년의 저력으로 울산의 새 미래를 확실히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송철호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3년간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1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습니다.

송 시장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위기와 맞닥뜨렸지만, 시민 여러분의 헌신에 힘입어 ‘울산 재도약’의 토대를 확실히 다졌다며, 지역 산업 혁신성장과 함께 정부 정책까지 견인하는 힘을 발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선 7기 출범 당시 시대적 과제는 장기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울산을 재도약시키는 것이었다며, 전반기에 미래 먹거리사업으로 정립한 ‘7개 성장다리’를 지난해 후반기 들어 9개로 재정립하고 사업에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송 시장의 9개 성장다리는 크게 친환경 신산업도시로 가는 ‘5대 에너지 사업’과 더 살기 좋은 도시로 가는 ‘4대 행복 사업’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특히 울산시는 2030년까지 6GW급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할 경우 21만 명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고, 영남권 전 가구에서 쓸 수 있는 전력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송 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서 공부하고, 일하며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선순환 구조 정착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한편 송철호 시장은 이날 8기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그동안 추진해온 장기 사업들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뛰어온 3년의 저력으로 다음 선거에도 도전하겠다는 강한 재선 의지를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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