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오늘(29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진주혁신도시의 정착과 국가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정부의 일방적인 LH 해체 혁신안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LH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와 관련한 정부의 혁신방안에 대해 지역민과 논의 없는 혁신안은 국가 균형발전의 취지에 역행한다며,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한 합리적 방향의 LH 혁신방안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지역민과 사전에 그 어떤 논의도 없는 일방적인 개혁안으로 인해 지역민의 상심은 이루 말할 수가 없고, LH 해체에 따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모든 진주시민이 분개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진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5일 진주지역 인사들의 상경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해 올바른 LH 개혁과 혁신을 호소하는 한편 5월 27일부터 매일 출근 시간대 한국토지주택공사 정문에서 ‘LH 해체 반대’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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