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바닷바람 맞으며 맛있는 음식 즐겨요”···거제 ‘장승포차’ 영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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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바닷바람 맞으며 맛있는 음식 즐겨요”···거제 ‘장승포차’ 영업 개시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6.29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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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밤 바닷바람을 맞으며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경남 거제시 장승포 수변공원에 포장마차 형태의 일반음식점 11곳이 28일부터 정식 영업을 개시하고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거제시는 이날 오후 6시 ‘장승포차’로 이름 붙인 컨테이너 음식점 개장식을 진행했습니다.

장승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장승포차’는 장승포 수변공원 도로를 따라 총 11동의 포장마차로 조성됐습니다. 11명의 열정 넘치는 운영자들이 개장을 위해 메뉴 컨설팅과 위생교육을 마쳤습니다.

개장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경남도의원과 거제시의원,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고, 도시재생사업으로 운영자메뉴개발 컨설팅에 참여한 레이먼 킴 쉐프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습니다.

행사는 지역 풍물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재즈밴드, 댄스, 가수 축하 공연 등으로 펼쳐졌고, 포토존과 전망데크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습니다.

11곳의 포장마차에서는 랍스터어묵해물찜, 돼지주물럭, 파전, 꼼장어 구이 등 1인당 1만 원을 넘지 않는 저렴하고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됐습니다.

방문객들은 바다가 바로 보이는 수변공원 테이블에서 구매한 음식을 먹으며 밤바다의 낭만을 즐겼습니다.

변광용 시장은 장승포차는 단순한 포장마차의 개념이 아닌 지역민과 관광객, 가족들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과 휴식의 공간이라며, 장승포를 넘어 거제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거제시는 향후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문화행사, 프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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