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공무원, 올여름에도 ‘반바지 입고 근무’ 가능
상태바
창원시 공무원, 올여름에도 ‘반바지 입고 근무’ 가능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6.29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시청 공무원들은 올여름에도 반바지를 입고 근무할 수 있습니다.

창원시는 28일부터 두 달간 ‘시원차림’이란 이름으로 반바지 출근을 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시원차림’은 정장에서 벗어난 가벼운 캐주얼 뿐만 아니라 반바지 차림까지 허용하는 창원시의 여름철 복장 간소화 시책입니다. 2019년에 ‘프리패션데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행한 데 이어 올해로 3년째 추진 중입니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도 반바지에 운동화를 신고 시청에 출근했습니다.

올해는 ‘시원차림’ 활성화를 위해 반바지 착용 인증 직원에게 손 선풍기, 텀블러 가방 등 에너지 절약, 기후 행동과 관련된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어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허성무 시장은 직원들이 기존의 틀을 깬 복장을 통해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행정 업무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원차림으로 체감온도를 낮추고 냉방기 사용을 줄여 기후위기에도 적극 대응할 뜻을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