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3주년 김경수 “청년이 살고 싶은 더 경남”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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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3주년 김경수 “청년이 살고 싶은 더 경남” 비전 제시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6.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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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3주년을 맞이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청년을 위한 경남’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김경수 지사는 오늘(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3년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에 방점을 둔 도정 성과와 향후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김 지사는 청년이 살고 싶은 경남을 만들지 않으면 경남 미래가 없다면서 청년이 떠나가는 지역은 청년 미래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의 도민들 미래가 어둡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청년이 살고 싶은 경남이 되기 위한 다양한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그 첫 번째 과제는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청년들을 위한 광역 대중교통망 확충입니다.

김 지사는 광역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동일 생활권을 형성해 청년이 선택 가능한 일자리 범위의 부·울·경 800만 대도시로 확장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늘리지 않으면 안 된다며 청년이 가고 싶은 일자리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체계 마련의 중요성도 언급했습니다.

기업과 대학, 연구소, 지방정부가 협력해 인재를 양성하는 ‘지역인재 혁신플랫폼’으로 올해부터 연간 800명의 인재를 양성해 스마트 제조엔지니어링, 미래 모빌리티 등의 분야에 진출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청년 주거 문제 해결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도 청년이 떠나지 않도록 할 중요한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결국 청년이 살고 싶은 더 큰 경남은 ‘부·울·경 메가시티’로 가야 한다며 수도권 집중과 부동산 문제, 청년인구 수도권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부·울·경 메가시티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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