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체육회가 24일 사단법인으로 출범해 새 출발을 알렸습니다.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특수법인으로 설립된 시체육회는 재정과 사업추진에서 독립적인 지위를 얻게 됐습니다.
시체육회는 24일 동천컨벤션 씨엘로홀에서 법인출범식과 함께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출범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본회 임직원, 5개 구·군 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협의회장 등 지역 체육인들이 참석했습니다.
송철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울산시체육회의 특수법인 설립을 축하했고, 시민의 행복과 건강증진, 새로운 스포츠 문화 정착을 위해 시체육회가 역할을 다해주길 기대했습니다.
이진용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법인 설립으로 법적 지위를 확보함에 따라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이 생겼다면서 체육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들이 울산체육의 달라진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출범식 후 진행된 1차 이사회에서는 성원 보고를 시작으로 보고사항과 각종 심의사항이 의결됐습니다.
보고사항으로는 기본현황보고, 법인출범 경과보고가 이뤄졌고 심의사항으로는 제·규정 제정안, 회원종목단체 관리단체 지정의 건을 심의·의결했습니다. 또 법인출범으로 인한 시체육회 제·규정 제정안도 심의·의결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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