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부의 땜질식 LH 혁신안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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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부의 땜질식 LH 혁신안 반대"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6.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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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지역에서 정부의 땜질식 LH 혁신안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진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오늘(21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땜질식 LH 혁신안 결사반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국토균형발전의 대원칙과 상응하고,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LH 혁신방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위원들은 LH 임직원의 부동산 관련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하되, 단순히 쪼개고 분할하는 '보여주기식' 졸속안이 되면 안 된다면서 균형발전 정신에 맞는 본질적인 혁신안을 수립하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LH 해체안으로 인해 지역민의 상심이 크다며 지역과 지역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해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위원들은 LH가 진주의 실질적인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로 인해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복지 증진에 많은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한편 협의체 위원 800여 명은 지난 5월 27일부터 'LH 해체 반대'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며 경남진주혁신도시와 LH 지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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