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생긴다!···부산시, 홍콩기업과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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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생긴다!···부산시, 홍콩기업과 ‘투자협약’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6.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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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4차산업 기술의 첨단 인프라가 될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건립될 전망입니다.

부산시는 17일 시청에서 홍콩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원아시아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최성민 원아시아 네트워크 한국대표를 비롯해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원아시아 네트워크는 5년간 6억 달러(6600억 원)를 투자해 부산 강서구 미음산업단지 내 2만5000여㎡에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와 교육센터를 건립합니다.

4차산업 기술의 첨단 인프라 구축의 핵심이 될 데이터센터는 내년 하반기까지 건축 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 1분기에 착공될 예정이고, 2024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서면 데이터센터 서버관리 인력 등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설계·운영과 클라우드 교육을 통해 지역 IT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09년 설립된 원아시아 네트워크는 홍콩, 싱가포르, 상하이 등지에서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시는 데이터센터 준공 시점에 맞춰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등 다양한 행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부산시는 데이터센터 유치로 생산유발효과 8493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815억 원, 직·간접 고용 등 일자리 창출 효과 9254명 등을 예상했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와 교육센터를 함께 유치해 큰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유치하고 데이터센터 친화적인 환경도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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