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철도산업 경향과 미래를 한눈에’···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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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철도산업 경향과 미래를 한눈에’···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개막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6.17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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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철도산업의 경향과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1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RailLog Korea 2021)’이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습니다.

국내 유일의 철도 관련 전문전시회인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2003년부터 격년제로 열리면서 세계 4대 철도산업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0회째를 맞는 올해 전시회에는 95개 기관과 업체 등이 810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습니다.

국가철도공단, SR, 부산교통공사 등 철도 시행청은 물론 현대로템, 우진산전 등 국내외 철도차량 제조사를 비롯해 LG디스플레이 등 유관 산업군까지 대거 참가했습니다.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중심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공단의 역할을 가상현실(VR), 4D, 홍보영상 등으로 선보였습니다.

SR은 열차 이용에 필요한 과정이나 서비스 등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을 마련했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전동차 모의 운전 연습, 기관사 MR 교육훈련 체험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현대로템은 친환경 미래 철도 운송 수단인 수소전기 트램과 수소 충전설비 패키지, 시속 320km급 동력 분산식 고속열차 등을 전시했습니다.

철도차량 제작 전문기업인 우진산전은 별내선(서울 8호선) 연장을 위해 신규 개발한 도시철도 차량을 선보였고, LG디스플레이는 철도차량 내 유리에 투명 OLED를 적용해 기존 철도 유리의 특징을 유지하면서 개방감을 주는 차별화 된 정보표시기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습니다.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와 공동 주관하는 수출 상담회는 현장 개최와 더불어 화상 상담회, 현장 실황 상담회로 진행됩니다.

전시회는 16~18일까지 사흘간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데이로 운영되고, 마지막날인 19일만 일반인 관람이 가능합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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