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 신 성장 엔진 시동’···경남 미래차전환 지원센터 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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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신 성장 엔진 시동’···경남 미래차전환 지원센터 착공식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6.1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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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16일 ‘미래 모빌리티 신 성장 엔진 시동’ 행사를 개최하고 미래자동차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경남 창원에서 경남도, 창원시, 기업, 연구·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습니다.

경남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는 기획·연구·상용화 등 미래차전환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협력 플랫폼입니다.

우선 창원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모빌리티연구본부와 연계해 수소차전환을 지원합니다. 향후 전기상용차 등으로 지원 분야 확대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산업부와 경남도, 창원시는 2024년까지 총 6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창원 성산구 부지에 본관과 시험평가장비를 갖춘 연구지원시설 3개 동을 단계적으로 구축합니다. 본관에는 현대차 등 9개 기업이 입주하게 됩니다.

산업부는 이 센터를 통해 개별 부품기업이 부족한 기획·연구·상용화 등 3대 미래차전환 역량을 완성차 업체, 연구기관, 지자체와 함께 보강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완성차사가 미래차 사업계획을 부품기업과 공유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미래차 산업기술동향과 수요 전망 등을 제공해 부품기업의 미래차전환 전략수립을 돕습니다.

또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완성차사·부품기업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기술적 지원에 나섭니다.

부품기업은 정부와 지자체가 구축한 공용인프라를 활용해 시제품의 시험평가를 추진하고 개발기간과 비용을 단축하게 됩니다.

환영사에 나선 김 지사는 지금 빠르게 미래차로 전환하는 시점에 이런 기업들이 빨리 전환하지 않으면 시대에 뒤처지게 되는 중요한 고비에 와있다며, 센터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 전환해나가면서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함께해 갔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이날 참석기관은 착공식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혁신기업 기술과 금융 지원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체결식’을 연이어 가짐으로써 본격적으로 미래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시작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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