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러시아 양국의 지방 간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울산시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회의가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울산발전연구원은 한국과 러시아 도시 간 경제협력 유망사업으로 에너지와 항만, 북극항로·철도 등 64개 분야를 제시했으며 전문가의 토론이 있었습니다.
북방 진출시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분야는 마케팅·판매와 현지 인력채용·
교육 등이 꼽혔습니다.
이어 북방지역 진출 시 생산상품 주요 수출처는 러시아가 82%로 압도적이었습니다.
울산시는 토론을 거친 안건을 중심으로 6월 24일 열리는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의제를 발굴합니다.
이에 울산은 포럼 성공개최를 위해 외교부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에너지경제연구원 등과 협조해 의제 발굴을 비롯한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송철호 시장은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에서 북방경제협력 중심도시로 위상을 공고히 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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