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대선 레이스 준비 착착···‘꽃길은 없었다’ 부산 출판기념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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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대선 레이스 준비 착착···‘꽃길은 없었다’ 부산 출판기념회 ‘성황’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6.14 2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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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 후보 가운데 1명으로 거론되는 김두관(경남 양산을) 의원이 오늘(14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자서전 ‘꽃길은 없었다’ 출판기념회를 열었습니다.

영남의 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오늘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인 부산 남구을 박재호 의원, 부산 사하갑의 최인호-- 의원,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참석했고,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진 위원장, 경북도당 장세호 위원장 등 영남지역 시·도당 위원장도 함께했습니다.

또 김철훈 영도구청장, 김태석 사하구청장, 노기태 강서구청장, 박재범 남구청장, 김우룡 동래구청장, 변광용 거제시장, 장충남 남해군수 등 기초자치단체장과 박종길 부산 달서구 의원을 비롯한 경남과 대구시 등 영남지역 기초의원을 비롯해 50여 명의 지역 정치인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INT 김갑주 / 재부남해군향우회 고문]
“큰일을 할 수 있는 김두관 국회의원님,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고. 또 우리 남해에서 큰 별이 탄생했으면 남해에 영광일 것 같습니다. 남해를 위해서 큰일을, 또 부산을, 영남을 위해TJ 우리의 희망과 소망인 것 같습니다. 항상 그 꽃길, 끝없이 갈 수 있도록 많은 격려 부탁합니다.”

부산·경남(PK)지역 대표 주자로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계승을 전면에 내세운 김 의원의 출판기념회에는 시작 전부터 길게 늘어선 시민들이 김 의원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마치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습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 제한된 인원으로 진행됐고, 행사장 외부에는 김 의원의 자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갤러리 공간이 별도로 꾸며져 ‘워킹스루(Walking Through)’ 방식으로 운영됐습니다.

박재호 부산시당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눈으로 보는 것이고 실천해 놓는 정치인데, 영남이 낳은 김두관 의원이 실천해서 보여주는 정치인이라며, 이제 좌고우면하지 말고 꽃길을 가야 할 때가 됐다고 응원했습니다.

최인호 의원은 김두관 하면 생각나는 사람은 노무현이라고 언급하며 노 대통령이 못한 게 있으면 ‘이장’이라면서 이장에서 꼭대기까지 간다면 그게 대한민국의 보통사람이 이룰 수 있는 가장 기적 같은 일이 아닌가. 그 꽃길을 열어달라며 김 의원은 ‘코리아 드림’의 상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영춘 전 장관 역시도 책 제목이 살아온 인생과 같다. 꽃길은 없었다. 가시밭길을 찾아가서 역사를 만든 사람이 바로 ‘김두관’이라면서 김 의원을 치켜세웠습니다.

김두관 의원은 답사에서 수도권 일극중심으로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기에 과감한 자치분권 급진적 균형발전이 새로운 비전이 돼야 한다며, 먼저 부울경 메가시티 연방을 만들어 일극중심을 다극중심 체제로 만드는 것이 본인의 비전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INT 김두관 /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두번째 영상
“대한민국 연방공화국으로 가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겠다 이렇게 감히 생각해봤습니다. 지금 현안이 되고 있는 부동산 문제, 또 여러 가지 자산의 불평등에 따른 대한민국의 불균형, 불평등, 양극화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저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고 감히 생각해봤고요. 일극중심이 아닌 다극중심으로 가야 하고 그 중심에 여러분과 제가 함께 하고 있는 부울경 메가시티 연방이 저는 새로운 대안이다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부울경 메가시티 연방으로 그야말로 예산과 재정, 인사 모든 게 부울경 강력 지방정부의 (  )만이 저는 부울경 미래를 개척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하는데....”

오늘 출판기념회 행사는 유튜브 ‘김두관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고, 오는 25일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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