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이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 취약 현장을 찾아 직접 점검하고 재난에 강한 부산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박 시장은 10일 오후 신금로(온천천) 빗물 펌프장 신설현장과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현장, 초량제1지하차도, 범일2지구 침수예방사업 현장을 차례로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먼저 신금로와 동천 주변을 비롯해 지난해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현장 곳곳을 직접 돌아보고 침수 원인 등 현장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배수펌프장 신설, 하수 박스관 매설 등 공사 진행 현장에서는 공정과 안전여건을 확인했습니다.
이어 대형공사현장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시공 현장을 방문해 장마철 공사현장의 안전 준비 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폈습니다. 박 시장은 이날 지하 68m의 공기정화시설 공사현장으로 직접 내려가 수직구 상하부와 터널 내부 시공현장 등을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또 지난해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초량제1지하차도 현장을 방문해 구와 경찰, 소방과 합동으로 지하차도 침수대응 프로세스를 보고 받고 차량진입차단 시설 시연을 참관했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온천천과 동천 주변 등 상습 침수지역은 배수펌프장 신설과 하수관로 확장 등 관련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집중호우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