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재학생들에게만 집중돼있는 급식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급식비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급식 지원은 100% 군비로 운영되고, 기장지역 전통시장과 지역 상가를 이용해 친환경 지역특산품과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지원대상은 기장군에 주소를 둔 9~24살 학교 밖 청소년으로, 기장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존 센터에 등록된 대상자에게는 별도 신청 없이 안내문자를 발송한 뒤 순차적으로 지급됩니다.
신규 대상자는 3주 이내에 발급한 등본과 최종학력증명서(제적증명서, 정원외관리증명서, 미진학사실확인서 등)를 가지고 오는 21일부터 7월 30일까지 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됩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이번 급식 지원은 학교 내외의 구분 없는 공정한 관심 속에서 기장의 모든 청소년이 양질의 영양공급을 통해 건강하게 자라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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