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국 동생 측, “절대 꾀병 아니다” 조국 장관 사퇴 후 가족 수사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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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국 동생 측, “절대 꾀병 아니다” 조국 장관 사퇴 후 가족 수사는 어떻게?
  • 한재일 기자
  • 승인 2019.10.15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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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부산의 한 병원에서 조국 전 법무부장관 동생 조 씨를 만났습니다.

몇일 전 중앙지방법원에서의 영장실질심사 과정에 대해 검찰과 조씨의 말은 달랐습니다.

[박OO / 조씨 지인 : 본인 스스로의 방어권도 확보 못할 정도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강제구인을 했었고
또 지켜지지 않은 약속을 했었던 검찰로 인해서 오히려 언론에서는 파렴치한으로 몰아가고 있는 상황이
매우 억울하다라고 생각되서... ]

일각에서는 그의 병이 꾀병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지만 조씨측은 일부 언론 및 검찰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박OO / 조씨 지인 : 종합적으로 CT와 MRI를 찍다보니 경추 부분에 후종인대 골화증이라는 그동안 환자가 알지 못했던 병이 발견되었습니다. 그 병의 증상은 칼슘이 계속 목 뼈에 쌓여서 그 칼슘들이
딱딱한 뼈처럼 골화를 일으켜서 목 뒤에 흐르는 척수의 신경을 자극을 하는 겁니다. 특정 언론들은 허리디스크로 입원을 했다라고 하고 병원에 일명 나이롱 환자다라는 오명을 뒤집어 씌우면서
건달처럼 병원에서 고함을 지르고 담배를 피웠다라는 있지 않은 사실들을 계속 억측해서 기사를 써내기 시작했습니다.]

조씨의 증상은 ‘경추 후종인대 골화증’이라는 증상이며, 지난 12일 부산 모 병원에서 1차 시술을 받은 상태로, 이후 절대안정을 취하고 추후 경과를 보고 수술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조씨의 상태에도 불구하고 재조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사퇴로 조씨의 재조사는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채널e뉴스 한재일입니다.

취재기자 : 한재일
촬영/편집 : 김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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