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한자리에 모여 '울산 해상풍력 발전단지' 성공 추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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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한자리에 모여 '울산 해상풍력 발전단지' 성공 추진 다짐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6.10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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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참여한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습니다.

9일 오후 울산 테크노산업단지에서 진행된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공급망 지역협의체 발족 및 기술세미나' 행사에는 삼영이엔지, 세호엔지니어링, 아주산업, 대상해운, 유벡 등 80개사와 5개 민간투자사가 참여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공급망 지역협의체 구성에 합의하고, 사업 단계별 성공 추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선언문에는 부유식 풍력발전단지 건설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신산업 생태계 조성, 분야별 국산화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확충, 혁신기술과 제품개발 상호 협력 등을 통해 '2030년 6GW급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 비전을 실현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어 기술 성과를 공유하는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김정훈 울산테크노파크 센터장은 '200㎿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 과제 성과발표에서 해상풍력과 연계한 지역 상생발전 사례와 계획 등을 소개했습니다.

김수한 에이스이앤티 부장은 5㎿ 해상풍력터빈 국산 설계기술 확보, 풍력터빈과 부유체 국내 특허 등록 등 '울산형 부유체 기술 개발'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울산시는 지난달 5일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고, 지역협의체 구성을 통해 2030년까지 6GW 이상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송철호 시장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은 지역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넘어, 대한민국의 그린경제 전환을 선도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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