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활화산, 필리핀 타알화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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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활화산, 필리핀 타알화산 폭발
  • 김다영 기자
  • 승인 2020.01.13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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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온 속봅니다.

마닐라 유명 관광지인 따가이따이 지역의 타알 화산이 폭발되면서 주민과 관광객 6천여 명이 대피하고 마닐라 공항이 폐쇄됐습니다.

필리핀지진화산연구소는 타알 화산의 경보를 4단계로 격상하고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타알 화산에서 위험한 수준의 폭발이 몇 시간 또는 며칠 안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보를 격상한 것입니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65km가량 떨어진 섬의 ‘타알’ 화산에서 현지시간 12일 활동이 시작됐습니다.

화산섬 인근 지역에서는 규모 2.9, 3.9의 진동도 관측됐습니다.

화산재가 멀리까지 퍼져나가면서 필리핀 마닐라 아키노 국제공항은 12일 오후 6시부터 폐쇄됐습니다.

이에 마닐라 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되면서 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던 인원 6000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도 타알 화산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교민은 즉시 대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타알화산 인근에 골프장 관계자는 화산폭발로 인해 주민들이 마닐라로 피신하고 있다면서 인근 한인 사업장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김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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