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에 성공한 해외 사례를 배우기 위한 포럼을 열었습니다.
9일과 10일 이틀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0 경남 사회혁신 국제포럼은 산업과 고용 위기, 고령화와 수도권 인구 유출 등으로 지방소멸 위기까지 겪고 있는 경남의 현실 속에서, 극복 방안을 찾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이번 국제포럼은 첫날 개회식과 해외 세계도시 인사들의 초청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10일 통영 신아SB조선소 부지의 캠프마레와 대우조선해양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마무리됩니다.
첫날인 9일 위기를 극복한 스웨덴 말뫼, 미국 포틀-랜드, 스페인 빌바오의 전·현직 시장과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강연과 토크콘서트가 기획되면서 예상 인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날 김경수 지사는 대규모의 재정 투입 등 행정이 변화를 주도하는 전통적 방식이 아니라 사회적 합의를 통한 혁신이 있었기 때문에 말뫼 등 세 도시가 변화에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올해 경남의 혁신 과제인 청년특별도, 인제교육특별도,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을 위해 혁신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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