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한잔해'로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트 가수 박군이 울산시 홍보대사로 활동합니다.
울산시는 31일 가수 박군(36)을 울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박군은 이날 울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고래TV에 출연해 태화강국가정원과 울산대공원 장미원 등 울산 대표 명소를 방문하고, 앞으로 활동 계획을 밝혔습니다.
박군은 울산 언양읍 출신으로 울산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특전사에서 직업군인으로 복무했습니다. 이후 가수의 꿈을 이루고자 '한잔해'라는 트로트곡으로 데뷔했고, 현재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몰이 중입니다.
박군은 고향인 울산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라며, 어려운 시기인 만큼 국민 모두 힘을 낼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INT 박군 / 트로트 가수]
"(1분) 나 혼자만이 아닌 모두가 함께 살기 좋은 울산을 알리고 홍보한다면 충분히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임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날이 오리라고 박군은 확신을 하고요. 열심히 홍보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박군을 울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한 데 대해 기쁨을 전하면서 울산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국민께 널리 알리고 대성하길 응원하겠다고 격려했습니다.
[INT 송철호 울산시장]
"앞으로 바라건대 박군이 더 성장하고 국민적 가수를 넘어 세계적 가수로 발전하고 우리 울산을 크게 빛내줄 것을 소망합니다. 우리 박군을 통해서 우리의 울산을 더 도약시키는, 더 비상시키는 그런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박군, 파이팅!"
울산시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울산의 문화·관광 분야에서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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