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부산교육 관련 기록물(교육사료)을 수집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부산교육 역사기록물 수집 기증전을 개최합니다.
기증된 역사기록물은 오는 2023년 개관 예정인 (가칭)부산교육역사체험관에 기록유산으로 보존하고,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활용할 계획입니다.
수집자료는 1980년대 이전 부산교육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입니다. 개항기, 근대화, 일제강점기, 한국전쟁기 등 학생·교사·학교 관련 교육자료나 학교를 중심으로 한 독립운동, 민주화운동, 학생운동 자료, 부산의 한글교육 자료, 학교교정·수업·소풍 등 추억 사진, 교무일지와 공무원증, 교원증, 월급봉투 등 교직생활 자료 등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시교육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기증전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해당 자료를 지참해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됩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부산의 교육 역사를 다각적으로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부산교육역사체험관에 보존될 교육자료 수집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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