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환경미화원 등 공무직근로자 명칭을 ‘공무관’으로 변경하기 위한 자치법규 개정을 추진합니다.
‘공무관’ 명칭 도입 추진은 부산지역에서는 기장군이 최초입니다.
군은 환경, 도로, 녹지 분야에 종사하는 공무직근로자의 직종명에 ‘공무관’을 사용하기 위해 ‘2021년 2분기 임시 노사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명칭 변경에 전원 동의함에 따라 관련된 자치법규의 개정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박종춘 지부장은 환경미화원과 도로보수원 등 직명에 대한 거부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번 직종명 변경이 공적 영역에 근무하는 공무직근로자의 사명감과 자부심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기장군 관계자는 과거와 달라진 업무와 환경을 반영한 직종명을 사용해 직업의식과 사기를 높일 필요가 있다면서, 공무직근로자분들의 사기 진작은 공공서비스 향상으로 주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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