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 선포식’···미래형 전지 클러스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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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 선포식’···미래형 전지 클러스터 조성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5.2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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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산업의 고도화와 혁신 성장을 선도할 ‘미래형 전지 혁신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울산시는 20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학본부에서 송철호 시장,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이용훈 UNIST 총장, 이선호 울주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울산강소특구 경과보고와 비전 발표, 연구소 기업 3개사에 현판 전달, 울산강소특구 육성협의체 구축 협약 체결, 비전 선포 세리머니가 진행됐습니다.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는 ‘파급력 있는 기술 창출, 사업화, 창업이 선순환하는 미래형 전지와 소재·부품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비전으로 발표했습니다.

특구는 개방형 혁신, 민간 플랫폼을 연계한 미래형 전지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실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선포식에서는 18개 기관이 참여한 ‘특구 육성협의체 구축’ 업무협약도 이뤄졌습니다.

협의체는 특구 육성을 위한 사업 연계, 보유자산 정보 공유 추진,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기획·운영, 기술사업화 수요 발굴·활용 등의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7월 과기부는 UNIST, 울산반천일반산단, 울산하이테크밸리일반산단 등 3곳 총 3.01㎢(91만평)를 특구로 지정했습니다.

이에 특구는 UNIST를 기술 핵심 기관으로 지정, 미래형 전지를 특화 분야로 선정하고, 올해부터 연 72억 원(국비 60억 원·시비 12억 원)을 투입해 ‘양방향 기술 발굴과 연구소 기업 기술 가치 평가’, ‘기술이전 사업화’ 등 다양한 특구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송철호 시장은 특구가 기존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과 국가 발전을 견인하는 혁신 거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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