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방역 협조에 감사"…김경수, 합천 해인사 봉축 법요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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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방역 협조에 감사"…김경수, 합천 해인사 봉축 법요식 참석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5.2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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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인 5월 19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경남 합천 해인사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법요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해인총림 방장 원각스님과 주지 현응스님,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교 의식에 따라 차분히 진행됐습니다.

김경수 지사는 축사에서 불교는 우리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늘 가장 앞장서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 전통을 가지고 있다며, 불교계가 정부의 방역에 협조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어 '모두 하나 돼 너와 내가 함께 협조하고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어나가자'는 뜻의 법어 '동체대비'(同體大悲)를 인용하면서 우리 불교계가 코로나19 이후에도 어려운 사회적 갈등을 풀어나가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또 한 번 앞장서서 이끌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경남지역 사찰마다 부처님 오신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경남도는 1534개소 사찰을 대상으로 시·군을 포함해 공무원 1300여 명을 배치해 특별방역 현장점검을 벌였습니다.

도는 참여자 거리두기, 출입자 명부 관리, 이용자들 음식섭취 금지 등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방역에 집중했습니다.

불교계는 이날 신도들에게 떡과 물을 봉지에 담아 제공하고, 사찰 안에서 음식을 먹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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