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바다미술제’, 기장 일광해수욕장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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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바다미술제’, 기장 일광해수욕장서 열린다!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5.19 2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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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바다미술제는 기장 일광해수욕장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최근 개최한 집행위원회에서 ‘2021 바다미술제’ 기본계획을 심의하고 10월16일부터 11월14일까지 30일간 일광해수욕장에서 바다미술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바다미술제는 그동안 해운대와 광안리, 송도,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번에 처음 개최지로 선정된 일광해수욕장은 동해남부선 전철 개통으로 시민 접근성이 한층 개선되면서 많은 시민이 찾는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올해 바다미술제는 만 26세의 최연소 여성 전시감독 선정으로 일찍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도출신의 리티카 비스와스(Ritika Biswas) 전시감독은 감독 선정 공모에 제출한 전시기획에서부터 일광해수욕장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는 다중집합이 어려운 시기에 대규모 장소보다는 상업적이지 않고 아담한 해수욕장을 선호했습니다.

리티카 감독은 해수욕장을 비롯해 하천, 다리, 공원과 포구에 형성된 어촌마을을 보유한 일광해수욕장과 그 인근은 의도한 작품기획을 표현할 전시공간으로서 적지라고 밝혔습니다.

기장 8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일광해수욕장은 최근 동부산 관광단지 조성과 2016년 동해남부선 개통, 일광 신도시 조성 등으로 부산의 인기 있는 명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조직위는 일광해수욕장이 새롭게 주목받는 공간인 만큼 바다미술제가 잘 녹아들 수 있도록 전시를 준비할 계획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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