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싱가포르 바이오제약 연구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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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싱가포르 바이오제약 연구센터 들어선다!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5.18 2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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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싱가포르 바이오제약 연구센터가 들어설 전망입니다.

부산시는 오늘(18일) 오후 싱가포르 바이오제약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연구개발(R&D)센터 신설 투자양해각서와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연면적 4만5000㎡ 규모로 항체치료제와 신종감염병 백신 기술을 개발하는 R&D센터를 건립합니다.

5년간 1억5200만 달러(1680억 원)를 투자하고 석·박사급 195명을 포함해 총 209명의 인력을 고용할 예정입니다.

지역 인재 50% 이상 채용, 채용형 인턴십 운영,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지역 대학과 바이오벤처, 우수 연구인력과 협업합니다.

2015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7개의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과 17개의 바이오시밀러, 항체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가장 개발이 앞선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는 임상3상을 완료하고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동아대와 공동개발 중인 췌장암 항체신약은 한국식약처와 미국(FDA), 유럽(EMA)에서 희귀의약품 지정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지난 2월 싱가포르 기업으로는 최초로 국내 코스피에 상장됐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역량을 갖춘 바이오제약 연구센터가 부산에 건립돼 향후 새로운 바이오산업 미래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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