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산업 살리자”···거제서 ‘조선업 상생 특례자금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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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산업 살리자”···거제서 ‘조선업 상생 특례자금 협약식’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5.18 2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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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조선산업 살리기에 경남도가 발 벗고 나섭니다.

경남도는 17일 거제시청에서 2027년까지 약 2조 원을 투입하는 조선산업 활력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도는 조선 기자재 업체 활력 회복과 친환경 선박 지원 확대, 스마트 조선산업 육성 등을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조선 기자재 업체 회복에 2000억여 원, 친환경 선박 건조에 4200억 원, 조선업 생태계 강화에 1조 원이 넘는 자금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도는 이 대책으로 오는 2027년까지 경남 조선업 매출이 34조 원까지 늘고, 고용 인원도 최대 9만여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날 경남도는 ‘조선업종 상생 협력 특례자금 지원 협약’을 맺었습니다.

경남도와 대우조선해양, 경남은행이 경남신용보증재단에 50억 원을 출연했습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5배인 250억 원 내에서 조선 기자재 업체에 특례 보증을 합니다.

김경수 도지사는 협약식에서 ‘조선산업과 경남은 운명공동체’라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수준을 넘어 경남의 미래성장동력, 미래먹거리로써 잘 준비해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홍성환 HSG성동조선 회장, 조병우 (주)마린산업 대표를 비롯한 조선산업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해 경남 조선산업 부흥을 위한 대책에 힘을 실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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