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추경 예산안 295억 편성···코로나19 대응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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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추경 예산안 295억 편성···코로나19 대응에 초점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5.1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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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이 295억 원 규모의 2021년도 제2회 추가 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정부 방침에 따라 가용재원의 조기 투입과 즉각 집행을 통해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19 대응 예산의 긴급 편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주요 사업은 부산도시공사로부터 일광신도시 시설물 보수·개선과 관리·운영을 위한 비용으로 위탁받아 추진 중인 일광신도시 저류지 건식화와 정비사업(25억 원), 일광신도시 버스승강장 에어커튼·온열의자 설치(2억 원), 일광 소하천(삼성천) 정비사업(10억 원) 등 총 40여억 원입니다.

코로나19 대응 예산으로는 격리자 생활비 지원(9억5000만 원), 한시생계지원(8억8000만 원), 코로나19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사업과 운영지원(1억8000만 원), 자가격리자 구호물품(1억5000만 원), 백신 예방접종사업(2억 원) 등 총 25억 원입니다.

가정양육아동 급·간식비 지원(3억 원), 기장 빛·물·꿈 종합사회복지관 건립(60억 원) 등 지역 현안 사업도 포함됐습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8억5000만 원)과 관내 유수지와 하천 준설사업(3억8000만 원), 경로당 시설현대화 사업(1억 원) 등 국·시비 사업도 추경 예산안에 담겼습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일광신도시 저류지 건식화와 정비사업은 방재시설과 주민 힐링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추경 예산 반영으로 신속히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2회 추경 예산안은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기장군의회 제258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24일 확정될 예정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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