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이바구]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평생을 오로지 교육에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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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이바구]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평생을 오로지 교육에 전념"
  • 제연화 기자
  • 승인 2021.05.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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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공교육의 가장 기본적인 것은 기초학력 신장”이라며 “국가는 교육을 받을 권리가 주어져 있는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교육을 소양 시켜줘야 할 책무가 있다”고 밝혔다.

하윤수 회장은 채널e뉴스 시사프로그램 ‘채널이바구’에 출연해 그간 교육에 전념해온 인생과 부산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하 회장은 “세간의 우려와 같이 지금 코로나19로 인해서 학력저하가 된 게 아니다”라며 “기초학력진단과 성취도 평가를 꾸준히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회장은 또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부산교육대학교와 일반대 통합에 대해서는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하 회장은 “지금 학령인구가 급감하면 거기에 따른 대책을 세워서 가야지, 무조건 경제 논리로 인해서 통합해간다면 대학들 있을 필요가 뭐 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교육대학은 매우 전문성을 지닌 곳”이라며 “우리 초등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서라도 통합은 절대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부산교대 총장이자, 지금은 부산교대 교수로 학생들을 만나고 있는 하 회장은 “부산교대 총장 재임시절 교직리더십센터를 만들어 재학생 임용률을 높이 올리고 부산교대를 전국 10개 교대 중 TOP 클래스까지 올렸다”며 자부심을 전하기도 했다.

하 회장은 2016년부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제36대·37대 회장을 지내며 오로지 한국교육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

이날 하 회장은 인터뷰 중 큰딸에 대한 마음속 미안함을 전하며 “아빠로서는 빵점짜리 아빠지만, 교육에 대한 열정만큼은 100점”이라면서 ‘교육 열정맨’으로서의 의지를 보였다.

하윤수 회장의 ‘채널이바구’ 출연 영상은 ‘채널이바구’ 메인MC인 방송인 제연화 씨가 진행을 맡았으며, 총 2편에 걸쳐 방영될 예정이다.

 

진     행  : 제연화 기자
영상편집 : 임동현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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