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찾아가는 지방재정협의회’서 내년 국비 확보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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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찾아가는 지방재정협의회’서 내년 국비 확보에 ‘총력’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5.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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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병필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오늘(13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찾아가는 지방재정협의회’에서 도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기획재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지방재정협의회는 정부예산 편성 전 내년도 투자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의견을 듣기 위해 기재부 주관으로 매년 5월 개최됩니다. 올해는 기재부에서 지자체를 직접 방문합니다.

오늘 경남도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17건, 1092억 원으로 ▲국도 5호선 해상구간(거제-마산) 조기착공 50억 원 ▲동북아 물류 플랫폼 구축 용역 20억 원 ▲비대면 의생명 의료기기 산업육성 기반구축 30억 원 ▲남부내륙철도 실시설계비 480억 원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5억 원 등입니다.

하병필 부지사는 오늘 건의하는 사업들은 도 주요 현안사업인 만큼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경수 지사도 협의회 시작 전 최상대 기재부 예산실장을 만나 수도권­비수도권 간 인구 이동, 지역균형 뉴딜 등 수도권 일극체제에서 다극체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앞장서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경남도는 내년도 국고예산으로 7조 3579억 원을 신청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국고예산 6조 5637억 원보다 7942억 원 증가한 규모로 국비 7조 원 시대를 여는 출발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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