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연초면~통영 도남동’ 국도 5호선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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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연초면~통영 도남동’ 국도 5호선 연장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5.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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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는 연초면에서 통영 도남동까지 이어지는 국도 5호선 연장이 현실화돼 동서간 연결도로 사업비 450억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습니다.
 
거제시는 국토교통부가 국도 5호선의 기점을 거제 연초면에서 통영 도남동으로 변경하는 국가간선도로망 확충 계획을 발표하고, 해당구간 41.4km(9.0km 신설)를 국도로 승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도 5호선은 거제 연초면에서 시작해 강원도 철원을 거쳐 북한 중강진까지 이어지는 도로입니다.

승격된 국도 5호선은 해상교량 3.8㎞를 포함, 도로 41.4㎞를 연장해 연초~고현~상문~거제~동부를 거쳐 통영 도남동까지 이어집니다. 이 구간에는 거제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동서간 연결도로가 포함됩니다.

국·지방도가 아닌 시·도 사업으로 총사업비 1000억 원에 이르는 예산을 시 자체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등의 문제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변광용 시장의 결단으로 왕복 4차선 중 지난달 상행선 2차선 굴착을 완료했습니다.

향후 하행선 개통을 위해 450억 원이 더 투입될 예정이었지만, 이번 국도 승격으로 해당 예산은 국비로 해결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사업비 전액을 절감할 수 있게 됐습니다.

변광용 시장은 동서간 연결도로 건설에 시비를 조기 투입했던 것이 촉매제가 됐다며, 이번 국도 5호선 승격은 예산 집중투자에 대한 결실이라고 기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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