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컬렉션’ 울산서 볼 수 있을까?···송철호, 전시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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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컬렉션’ 울산서 볼 수 있을까?···송철호, 전시 유치 나서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5.12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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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 울산 전시를 추진합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11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을 방문해 윤범모 관장을 만나 ‘이건희 컬렉션’ 순회전시를 올해 12월 개관 예정인 울산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유족들은 국립현대미술관에 이 회장이 소장했던 미술품 1488점(1226건)을 기증했습니다. 그중 유영국과 이중섭의 작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8월부터 서울관에서 ‘이건희 컬렉션’ 전시를 개최하고, 앞서 7월 개막하는 덕수궁관 전시에서도 일부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날 방문에는 서진석 울산시립미술관 추진단장이 동행했습니다.

서 단장은 울산시립미술관은 미래형 미술관이라는 정체성에 맞는 개관전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내년에 이건희 컬렉션의 전국 순회전시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울산시립미술관에 유치가 될 수 있도록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울산시립미술관은 중구 북정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 중입니다. 현재 공정률은 72.5%로, 12월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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