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경남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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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경남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5.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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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관련 사무를 담당할 ‘경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10일 출범했습니다.

출범식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김하용 도의회 의장, 박종훈 교육감, 김영진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김창룡 경찰청장,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최장혁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 이문수 경남경찰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김경수 지사는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으로 도민 중심의 지방자치, 도민 중심의 민생 치안이 가능해졌다며 경남의 자치경찰이 전국의 모범 사례로 안착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이제 시작하는 경남형 자치경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위원회에 주어진 책임이 막중한 만큼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자치경찰 활동에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도지사가 지명하는 1명과 도의회를 비롯한 추천기관이 추천하는 6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위원장으로는 김현태(69) 전 창원대 총장이 지명됐고, 윤창수(64) 전 총경, 황문규(51) 중부대 경찰학과 교수, 고규정(63) 변호사, 김주열(60) 변호사, 김진혁(52) 경남대 경찰학과 교수, 경정 출신의 한규학(65) 경남태권도협회장이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위원 임기는 3년입니다.

한편 위원회는 경남무역회관 4층에 사무국을 신설하고 경남도와 경남경찰청이 발령한 23명이 본격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7월 전면 시행에 앞서 조직 체계를 정비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치안 정책 등 제도 시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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