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밀양아리랑 응원가 발매를 기념해 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 vs 전남드래곤즈 경기에 박일호 밀양시장을 비롯한 밀양시민 300여 명이 초청받아 열띤 응원을 펼쳤습니다.
밀양시는 지난해 11월 경남FC와 밀양아리랑 응원가 개발 활용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응원가 개발에 착수해 지난 2월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경남FC 온라인 출정식을 시작으로 경남FC 홈경기 등에 사용돼 팬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밀양아리랑 응원가는 이번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공식 발표됐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는 밀양아리랑데이 행사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장외에서는 밀양의 뛰어난 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밀양특산품 홍보전과 법구일터아리랑 공연, 전통놀이체험이 열려 경기를 보러온 관중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경기장 안에서도 경기 시작 전 밀양아리랑 퀴즈 대회와 밀양아리랑 응원가 동작 배우기 행사가, 경기 하프타임에는 경품 추첨과 밀양아리랑 댄스타임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밀양시에서 제공한 밀양농산물 꾸러미 20박스 외에 미량초우 한우(밀양축협 제공), 눌천돈까스((주)눌천 제공), 오리온종합과자세트(오리온농협(주) 제공)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돼 관중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번 응원가 개발을 시작으로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남FC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며, 밀양시와 경남FC 모두 성장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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