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모든 정책·사업에 청년 감수성 반영하라”···월간전략회의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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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모든 정책·사업에 청년 감수성 반영하라”···월간전략회의서 강조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5.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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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오늘(7일) 오전 5월 월간전략회의에서 모든 정책과 사업에 청년 감수성을 반영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김 지사는 청년 정책이 담당부서만의 일이 되지 않도록 모든 부서가 지역 청년들이 어떻게 하면 더 머물 수 있고, 정책이 청년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고민해 달라면서 이같이 지시했습니다.

지난 한해 경남의 20, 30대 청년 1만8000여 명이 순유출된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청년이 살고 싶은 경남’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한 것입니다.

이날 전략 회의 주제도 ‘청년 인구 유출감소 대응방안’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청년 인구 유출 현황과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일자리와 교육, 주거, 복지 분야별 정책에 대한 토론을 펼쳤습니다.

김 지사는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출입자 명부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오는 7월 시행되는 자치경찰제와 관련해서는 자치경찰제도는 지방자치에 있어 또 하나의 큰 산을 넘는 과정이라며, 자치경찰제가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주길 당부했습니다.

정부의 ‘메가시티 지원 범부처 TF’가 구성된 데 대해서는 선진국 사례를 보더라도 초광역 권역별 균형발전이라는 게 지방정부의 노력만으로 성공하기 어렵다면서, 중앙정부가 메가시티를 정부사업, 국가정책으로 삼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안)’에 부·울·경 순환선(창원‐김해‐양산‐울산) 등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철도를 중심으로 한 메가시티 광역교통망 구축과 함께 도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대중교통체계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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