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자치경찰제 이끌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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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자치경찰제 이끌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5.0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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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전국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부산형 자치경찰제를 이끌 초대 자치경찰위원회가 오늘(6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은 오늘 오후 부산시청에서 초대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습니다.

출범식은 초대 자치경찰위원장으로 임명된 정용환 위원장의 취임사와 박형준 부산시장의 기념사를 비롯해 축사와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또 아동학대, 학교폭력 등 생활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자치경찰을 나타내는 축하공연도 펼쳐졌습니다.

부산형 자치경찰제는 5~6월 2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한 뒤 7월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갑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1국 2과 6팀 41명(부산시 26명, 경찰청 13명, 교육청 2명)으로 사무국이 구성됐습니다.

부산형 자치경찰분야 정책수립과 추진 등을 총괄하고, 자치경찰사무에 대해 부산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하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앞서 자치경찰위원회는 경찰, 법조계, 상공계, 교육계, 학계 출신 등 총 7명으로 위원회를 꾸렸고, 박형준 시장은 정용환 전 금정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지명했습니다.

박 시장은 자치경찰제 첫 도입으로 제도적 미흡함과 혼란이 있겠지만,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이 손잡고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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