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문수스쿼시경기장 증축·개보수 완료…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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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문수스쿼시경기장 증축·개보수 완료…준공식 개최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5.04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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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103회 전국체전에 대비해 추진된 울산 문수스쿼시경기장 증축·개보수 사업이 완료됐습니다.

울산시는 3일 오전 송철호 시장을 비롯해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 이진용 울산시체육회장, 김종훈 울산스쿼시연맹 회장, 박순환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수스쿼시경기장 증축·개보수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총 4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문수스쿼시경기장은 울산체육공원 내에 연면적 2061.65㎡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시는 기존 코트 5면 중 단식코트 2면을 합판코트에서 에이에스비(ASB) 코트로 변경하고, 단식코트 1면, 단·복식 가변코트 2면, 특설 유리코트 1면 등 총 4개 코트를 추가로 설치했습니다.

문수스쿼시경기장은 이번 증축을 통해 관람석 223석과 탈의실, 샤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전국체전뿐만 아니라 국제경기 개최도 가능한 경기장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그동안 울산에 유리코트가 없어 선수들이 타지에 나가 적응 훈련을 해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입니다.

송철호 시장은 문수스쿼시경기장 새 단장이 어린 꿈나무들의 꿈을 실현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각종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스쿼시 활성화는 물론 울산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편, 새로 증축된 문수스쿼시경기장은 당초 5월 개장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개장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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