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개인정보 수집 관행 근절”…부산교육청, 15개 고교 컨설팅 진행
상태바
“학교 개인정보 수집 관행 근절”…부산교육청, 15개 고교 컨설팅 진행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5.03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교육청이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1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수집·이용과 제3자 제공 동의서’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합니다.

이번 컨설팅은 학교의 불필요한 개인정보의 과다 수집 관행을 근절하고, 정보주체의 실질적인 동의권을 보장하는 등 사생활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컨설팅을 통해 학교에서 관행적으로 사용해온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식과 제3자 제공 고지 필수항목들을 자세히 확인하고, 동의서의 중요내용 표시 준수 여부, 민감정보와 고유식별정보 처리 여부 등에 대해 결과를 알려줍니다.

이에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2월 초 학생과 학부모 등의 개인정보 수집·이용이 집중되는 신학기에 개인정보 유출 방지와 과도한 개인정보가 수집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사항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습니다.

유의사항은 홈페이지 개인정보 탑재 금지,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 조치(유추 가능한 ID/PW 일괄부여 지양), 코로나19 관련 개인정보보호 철저, 개인정보 목적 외 이용과 제3자 제공 절차 준수 등입니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개인정보 수집과 관련해 현행 개인정보보호 법령 등을 준수하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