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국비확보 협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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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국비확보 협력 다짐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5.01 2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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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오늘(30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오늘 협의회에는 김정호 도당위원장(김해을)과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김해갑)을 비롯한 국회의원들과 원외 지역위원장, 이종호 부의장, 빈지태 경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고, 경남도에서는 김경수 지사를 비롯해 하병필 행정부지사와 박종원 경제부지사 등이 함께했습니다.

김경수 지사는 서부경남KTX·가덕도신공항·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광역철도 계획, 제조업 스마트화와 당초예산 10조 원 등 주요 도정 성과를 설명했고, 정부와 여당의 협조·지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지금처럼 수도권 인구집중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는 백약이 무효라며, 부·울·경을 비롯한 비수도권 지역이 권역별로 수도권 같은 경쟁력을 갖는 플랫폼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를 만들어내는 것은 경남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국가적으로도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정호 도당위원장은 김 지사가 추진하는 동북아 물류플랫폼 구축,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당정협치를 강화하고 예산과 입법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후 조영진 도 기획조정실장의 도정현안 설명과 예산사업 건의에 이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경남도는 권역별 초광역 협력 지원, 동북아 스마트 물류산업 플랫폼 구축,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 가덕신공항 조기 건설과 인프라 구축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또 내년도 34개 사업에 대한 2664억 원의 국비확보를 위한 지원도 요청했습니다.

한편 지난 27일 국민의힘 경남도당과도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한 경남도는 국비확보와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여야 지역 의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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