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부산시, 부산경제 위기 극복에 똘똘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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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부산시, 부산경제 위기 극복에 똘똘 뭉친다!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4.28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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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선언하고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상공인들의 활력 회복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부산상의는 오늘(28일) 오전 부산롯데호텔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초청해 부산시 간부와 지역 기업인 40여 명이 함께 하는 ‘부산시-부산상의 정책협력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만남은 박형준 시장이 부산상의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시장 취임 20일 만에 전격적으로 성사됐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 부산시와 부산상의는 코로나19 위기상황을 이겨내기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고,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2030 부산월드엑스포 등 주요 현안에 긴밀한 협조로 공동대응하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특히 장인화 회장은 부산시장과 시 간부, 지역 주요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정례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즉석에서 제안했고, 박 시장이 이를 수용하면서 부산시와 지역 경제계의 협력이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될 전망입니다.

특히 간담회에서 시와 상의는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공동선언에는 부산지역 생산제품 우선 구매, 소상공인 경영회복 시책 적극 동참, 신규 일자리 창출과 고용유지 등 상생협력과 고통분담을 위한 지역 기업인들의 실천 방안들이 담겼습니다.    

이 밖에 회의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부산시에 ▲지역경제 활력제고와 코로나19 위기 극복 ▲르노삼성자동차 생산물량 확보 지원 요청 ▲통합 LCC 본사 부산유치 노력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지방세 감면요청 등을 건의했습니다.

장인화 회장은 시와 부산상의가 협력해 동반성장함으로써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길 바란다며, 적극 협력 의지를 밝혔습니다.

박형준 시장도 경제살리기에 있어 기업의 투자확대 등 부산상의의 역할과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더 자주 뵙고 지역 현안에 대해 가감 없이 논의하고 소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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