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으로 조성된 ‘행복의창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창원시는 27일 의창구 천주로 일대에 건립된 ‘행복의창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개관식을 개최했습니다.
이원수 선생의 ‘고향의 봄’ 창작배경이기도 한 창원 의창동에는 김종영 생가, 창원향교, 창원읍성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일찍이 원도심이 됐지만, 점점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요구됐습니다.
이에 시는 지난 2017년 행복의창 만들기 사업 마스터플랜 수립을 시작으로 꽃대궐길과 읍성길 가로환경 정비를 포함해 안전골목 조성사업,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건립, 행복의창 산책로 조성 등 도시재생사업을 완료했습니다.
이날 개관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김석규 행복의창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도·시의원, 주민 등이 참석했습니다.
개관식은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센터 운영을 위해 추진한 역량강화사업 영상을 시작으로, 행복의창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창원시의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위·수탁 협약식, 현판 제막식 순으로 이뤄졌습니다.
주민 공동이용시설인 센터는 마을카페, 공방과 도서관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행복의창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5월1일부터 운영하고, 마을카페 등 수익사업으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는 공동체 발전 등을 위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예정입니다.
허성무 시장은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주민 스스로 센터를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은 주민자치와 도시재생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찾게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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