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이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25일 업무에 공식 복귀했습니다.
송 시장은 이날 오후 집단감염 발생으로 동일집단 격리 조치가 내려진 동강병원을 방문해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병원 내 의료 종사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동강병원은 지난 12일 병원 종사자가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로 현재까지 종사자 14명과 접촉자 30명 등 44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고, 오는 28일까지 집단격리가 이어집니다.
이어 송 시장은 오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전방위 총력 대응을 당부하는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송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1주일 연장, 임시 선제검사소 3곳 지속 운영, 합동방역점검단 운영 등을 통한 현장 방역 강화 등 가용수단을 총동원해서 이 위기를 하루빨리 안정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송 시장은 시청 직원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3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격리에 앞서 이뤄진 PCR(유전자증폭) 진단 검사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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