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모노레일과 짚라인을 갖춘 경남 함양 대봉산휴양밸리가 21일 문을 열었습니다.
개장식은 김경수 경남지사와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해 각계 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다볕풍물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날 개장식은 서 군수의 기념사와 김 지사의 축사에 이은 세리머니와 테이프 컷팅 등의 순으로 펼쳐졌습니다.
개장식 후 시설을 둘러본 참석자들은 국내 최장 길이의 모노레일(3.93km)과 짚라인(3.27km) 시설에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지붕이랄 수 있는 지리산을 배경으로 최고의 휴양시설을 갖춘 대봉산휴양밸리를 통해 함양군이 최고의 휴양시설 미래로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원했습니다.
대규모 관광지로 조성된 대봉산휴양밸리에는 국내 최장 길이의 산악형 모노레일과 짚라인, 산악자전거(MTB) 체험장, 숙박시설 등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섰습니다. 모노레일을 타면 계절마다 바뀌는 절경을 산 정상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편 개장식에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함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2021 함양산삼 항노화엑스포’ 추진상황 점검보고회를 주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함양산삼 항노화엑스포’에 대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넘어 함양산삼이 바이오·항노화 산업으로 육성·전환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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